[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승마협회(회장 고봉조)는 지난 7~9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회장 취임 후 첫 협회장배 승마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공인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장애물 80㎝(유소년 포니) 부문에서 김수아(제주부설초)가 초등부 1위를 차지했으며, 고하윤(인화초)과 한나은(위미초)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중등부 1위는 김수환(남원중)이, 이어 신민기(남주중), 남혜원(서귀여중), 장지영(성산중)이 2~4위에 입상했다.

공인경기 장애물 100㎝ 부문의 경우 초등부 1위는 황재인(한마음초)이 차지했으며, 중등부는 김군렬(대정중)과 김수환(남원중)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고등일반부는 강희준(서귀산과고), 옥은서(서귀산과고), 진우혁(대기고)이 1~3위에 입상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주대표 선발전에서는 마장마술 황대헌이, 장애물 130㎝는 안성근 과 김상훈이 각각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편 친선경기로 제주특별자치도승마협회와 경기도승마협회(지도자 5명 선수 16명)의 유소년 경기 장애물 90㎝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