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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엔 뭐하니? 제주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으로
제주학생문화원, 오는 15일 여름방학 특집 버스킹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7.13. 11:01:41

여름방학 특집 제주청소년의 거리 버스킹 포스터. 제주학생문화원 제공

[한라일보]제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이달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제주청소년의 거리에서 자신들만의 끼를 풀어내는 공연을 펼친다. 제주학생문화원이 '건강한 여름방학 보내기 특집'으로 기획한 '제주청소년의 거리 버스킹'을 통해서다.

13일 제주학생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놀토엔 뭐하니? 청소년의 거리로!'란 이름 아래 댄스에서 클래식 기타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제주학생문화원 꿈·끼동아리 가야금부, 구좌청소년문화의집 클래식기타부의 연주를 시작으로 댄스, 우쿨렐레, 보컬, 밴드 공연 등이 잇따른다. 남광초, 수원초, 노형중, 제주서초, 제주사대부설중, 한라중, 영주고, 남녕고, 제주동여중 등 각 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열리는 공연이다. '연기하는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오종협씨의 '쇼팽선생님의 유품' 초청 공연도 준비됐다.

공연 장소는 제주청소년의 거리 야외 공연장. 비가 올 경우 제주학생문화원 로비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제주학생문화원 측은 "앞으로도 청소년 버스커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공연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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