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유도선수단. 앞에서 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경하, 김재현, 최민철, 조은나라, 차민지, 김미리, 채윤지. [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청 유도가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은 지난 13~14일 경기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양평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일반부 –60㎏의 김재현은 대회 결승전에서 최인혁(대구시청)에 안뒤축후리기 기술로 절반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김재현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패도 달성했다. 제주서중과 남녕고를 졸업하고 2021년 제주도청에 입단한 김재현은 지난 4월 열린 2023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선발전 유도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100㎏급의 최민철도 금메달 리스트에 합류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유도종목 첫 금메달리스트였던 최민철은 결승전에서 오가와 유휘(재일교포)에 한팔 업어치기 절반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철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었다. 여자일반부에서도 금, 은, 동메달 1개씩 수확됐다. -63㎏급의 차민지는 이지현(안산시청)과의 결승전에서 되치기에 이은 굳히기 절반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민지도 지난해 대회 은메달에서 올해는 금메달로 색깔을 바꿨다. -78㎏급의 채윤지는 결승전에서 윤현지(안산시청)에게 절반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48㎏급의 이경하는 준결승전에서 오연주(성동구청)에 석패하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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