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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제주 관악인들의 여름 축제 19일 '팡파르'
이달 19~23일 탑동공연장, 제주학생문화원서
제주관악협회, 4년 만에 대면으로 '제주관악제'
제주관악제 페스티벌오케스트라 첫선 눈길
제주청소년관악제, 제1회 콩쿠르와 함께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3. 07.16. 14:54:58
[한라일보] 제주의 관악인들이 금빛 선율로 제주의 여름을 채운다. 한국관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펼쳐보이는 '2023 제주관악제'와 '2023 제주청소년관악제'다. 제주국제관악제 여름 시즌에 앞서 여름밤 금빛 관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제주관악제'는 코로나19를 지나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관객과 마주한다. 코로나19 이후 무관중·비대면 공연을 이어오다 지난해에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열리지 못했는데, 올해 다시 명맥을 잇게 됐다.

'2023 제주관악제'는 이달 19~20일 오후 7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제주에서 활동 중인 전문연주단체 골든브라스 앙상블, 앙상블 릴로, 클래즈앙상블 등과 함께 제주제일고 음악부 동문 관악단, 화음플루트오케스트라, 표선윈드오크세트라, 하누리색소폰앙상블 등 아마추어단체가 함께하는 무대다.

특히 이번 제주관악제에선 대학생부터 도내에서 활동하는 전문 관악 연주자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제주관악제 프로젝트 단체인 '제주관악제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첫선(지휘 허대식, 20일 공연)을 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제주관악제의 열기는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으로 옮겨진다.

이도윈드오케스트라,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 등 17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2023제주청소년관악제' 무대로, 이달 21~23일(오후 6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3일간 이어진다. 이번 청소년관악제 기간엔 제1회 제주청소년관악콩쿠르(22~23일, 학생문화원 소극장)도 열린다.

지난 2019년 열린 '제주관악제'.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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