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제주시청과 탐라도서관 등 공공기관 2곳에 세제 소분(리필) 매장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매장은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 한 '제로웨이스트' 매장으로, 도내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친환경 주방 세제, 세탁 세제, 샴푸, 물비누 등 4종을 판매한다. 소분 제품은 같은 회사가 생산한 용기 제품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매장 운영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30% 할인 이벤트가 시행되며 1번 구매할 때 20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부기철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공공기관에 제로웨이스트 매장이 설치되는 건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자원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움직임이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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