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써머스쿨에 참여하고 있는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이 프랑스 현지에서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겸하는 해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학생 및 교사 15명이 지난 17일부터 일주일 간 국제교육교류협력 기관인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E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EBANSN)에서 제공하는 아트 써머스쿨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낭트생나제르미술대 간 교육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것으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독려하기 위한 실기 교육을 제공, 예술적 표현을 탐구하도록 회화, 드로잉, 사진, 비디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국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및 워크숍의 마무리로 학생들은 작품 발표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트 써머스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16일 현지에 도착해 낭트대학교 한국어문화예술 전공 학생의 가정에서 1:1 매칭 홈스테이를 체험했으며 낭트 및 생나제르 양 캠퍼스 탐방 및 도시의 예술적·문화적 환경을 탐구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교류협약 체결 이후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첫 해외 연수를 통해 국제교류 경험을 쌓고 글로벌 예술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캠퍼스 수업 체험을 통해 진학의 꿈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덕고등학교 음악과는 오는 10월 데트몰트국립음대를 방문, 마스터클래스를 통한 수업 체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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