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관광유람선. 추자도해상관광협동조합 제공 [한라일보] 제주 부속섬인 추자도에 해상관광 목적의 유람선이 운항된다. 추자도해상관광협동조합은 추자도를 거점으로 하는 해상관광 유람선을 18일 취항했다고 이날 밝혔다. 60t 규모에 9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유람선은 추자도의 아름다운 경관인 추자 10경과 42개의 유·무인도가 만들어내는 해상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비경·낭만·선셋 등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높이114m·길이 1㎞의 해안절벽인 일명 나바론 절벽(독산 절벽)을 비롯해 사자섬 일출과 직구도 낙조, 푸랭이 삼봉바위, 염섬 코끼리바위, 횡간도의 원추리꽃, 구멍섬 등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유람선은 상추자도 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10시(비경 코스), 오후 1시(낭만 코스), 오후 3시 30분(선셋 코스) 등 하루 세차례에 걸쳐 운항된다. 운항 시간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 가량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자도 유람선 홈페이지(www.chujad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추자도해상관광협동조합은 추자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출신자 등 70여명이 모여 지난해 5월 결성한 단체로, 십시일반 조합비를 모집해 해상관광 목적의 유람선을 건조해 취항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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