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원보 감독, 윤지원, 오연주, 부서연, 고보민. [한라일보] 제주여고가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에서 맹위를 떨쳤다. 제주여고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 및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국가대표 후보선수인 부서연과 오연주가 맹활약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여고는 16강전에서 범서고를 3:0으로, 8강전과 4강전에서는 청송여고와 전주성심여고를 각각 3:1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창덕여고. 최강의 복식조인 부서연과 오연주가 있었지만 첫 단식에서 부서연이 게임을 내주며 결국 1:3으로 물러서야 했다. 부서연은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부서연은 김은진(화순고), 최강은(포천고), 박나현(성지여고)을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나섰지만 장다혜(창덕여고)에게 1:2로 아깝게 역전패하며 결승무대를 밟지 못했다. 부서연은 오연주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부서연-오연주는 내로라하는 팀들을 연파하며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부서연-오연주는 노효정-조은진(영덕고) 조와 치열한 접전끝에 1:2(21:16, 29:30, 11:21)로 석패했다. 혼합복식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오연주는 박준형(제주사대부고)와 호흡을 맞춰 8강전까지 상대들을 모두 2:0으로 셧아웃시키며 준결승전에 나섰다. 결승전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결에서 오연주-박준형은 천지민(전주생명과학고)-한승연(전주성심여고)에게 1:2(21:10, 12:21, 14:21)로 아깝게 패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박준형 오연주.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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