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지역의 여름철 폭우와 폭염에 취약한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 등에 사는 취약가구가 17곳(기초수급 10, 기초연금 3, 일반 4)으로 파악되고 있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부터 취약한 주거취약가구는 비닐하우스 3곳, 컨테이너 7곳, 판잣집 2곳, 탑차 1곳, 기타(창고·텐트 등) 4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대정읍이 3곳으로 가장 많고 남원읍과 천지·영천·서홍동에 각 2곳씩이 있다. 송산·동홍·대륜·대천·예래동에도 주거취약가구가 1곳씩 확인됐다. 제주시지역의 주거취약가구도 컨테이너 15곳, 비닐하우스 2곳 등 20곳으로 알려졌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거주 가구도 제주시 56가구, 서귀포시 61가구로 적지 않다. 이처럼 여름철 재난 위험에 노출된 주거취약가구와 반지하 거주 가구가 154곳에 이르면서 행정당국의 사전 예방 노력 및 보호체계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읍면동 안전협의체 구성과 IOT기반 스마트 플러그 안부 확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폭우 폭염 취약가구 #컨테이너 #반지하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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