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 열대야가 열흘만에 사라졌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6시부터 19일 오전 9시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4.0℃, 서귀포 23.5℃, 성산 24.2℃, 고산 23.1℃ 등으로 열대야 기준인 25℃를 밑돌았다. 올해 지점별 총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 13일, 서귀포 7일, 고산 6일, 성산 6일로 이중 제주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에 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올해 첫 열대야 발생 시기는 지난 6월27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늦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