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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무더운 여름 밤마실 천지연폭포로 오세요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3. 07.20. 00:00:00
서귀포시는 올해 시민건강을 위해 '하루 7000보 걷기 생활 실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더운 날씨에 도심지를 걷는다는 건 더위와의 싸움도 견뎌내야 한다. 그래서 더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천지연폭포를 추천해 본다.

천지연폭포는 서귀포 중앙로터리에서 직선거리로 약 1㎞ 정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요즘처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관람로를 따라 걷다 보면 기암절벽의 울창한 난대림 숲에서 뿜어나오는 시원한 공기가 폭포 하천물과 만나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 앞에 서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려 몸과 마음이 치유 받는 느낌까지 든다.

이처럼 도심 속 자연생태공원과 같은 천지연폭포는 제주도민이라면 무료입장이다.

천지연폭포 이외에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중문·대포 주상절리대, 산방산, 용머리해안 모두 제주도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천지연폭포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65일 휴무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야간 관람 시 마감 시간을 유념해 이용하면 된다.

무더운 여름 가까운 천지연폭포를 찾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현미경 서귀포관광지관리소 운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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