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골프장.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올 들어 제주지역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이 5개월 연속 감소하며 25만여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가 20일 발표한 2023년도 5월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은 도외 15만 877명, 도내 9만 6818명 등 24명 7695명으로 집계됐다. 도외 내장객은 전년대비 24.8%, 도내 7.6%가 줄어 전체적으로 18.9%가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올해 1월부터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5월까지 올해 전체 내장객 수도 도외 55만 9090명, 도내 38만 3050명 등 94만 21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0만 1499명보다 25만 9359명이나 줄었다. 감소율을 보면 도외 -29.2%, 도내 -6.9%이며 전체적으로는 작년보다 21.6%가 감소했다. 특히 올해 도외 내장객은 작년보다 23만 801명이나 줄었고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째 두 자릿수 이상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내장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자 골퍼들이 동남아와 일본 등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골프를 즐겼던 젊은 층이 경기침체 등으로 테니스 등 다른 스포츠로 전환한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제주지역 골프업계는 이달 초 제주자치도와 간담회를 갖고 지방세(재산세, 원형보전지, 분리과세 등) 감면혜택 부활 및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제도 재검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규정 개정 등에 대한 행정기관의 적극적 지원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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