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가 "수상한 소포를 받았다"며 신고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도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정체불명 국제 우편물 신고는 총 4건이다. 지난 20일 제주시 오라동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시 구좌읍과 노형동 등에서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 도, 소방 등 관계기관은 함께 현장에 나가 폭발물, 방사능, 화학물질 등 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우편물 20여개를 수거했으며, 수거한 우편물은 특정 장소에 보관해뒀다가 유관기관 합동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의심 우편물을 발견하면 개봉하거나 이동시키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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