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 몇 등 했어?" 핸드폰 걷기 앱을 보고 있는 나에게 딸이 요즘 자주 하는 질문이다. 하루 몇 보나 걸었는지, 우리 동네, 우리 부서에서 걸음 순위가 몇 등인지 확인하는 일은 하루의 일과가 됐다. 평소 잘 걷지 않았던 내가 걷기 앱의 힘을 빌려 조금씩 걷기 시작한 후 일어난 변화이다. 사업 담당자로서 의무감으로 시작했지만 자연스럽게 걷기가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걸 새삼 느끼고 있다. 서귀포시의 걷기 실천율은 29.5%로 전국 47.1%, 제주도 35.5%에 한참 못 미치는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목표걸음수 달성을 위한 다양한 테마의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성공자들에게 상품을 제공하고, 미션 인증 및 건강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해 즐겁게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혼자 걷기 지루하거나 미션 성공을 통한 성취감과 상품 수령에 기쁨을 누리며 즐겁게 걷고 싶다면 지금 워크온 설치 후 거주지역 보건소의 커뮤니티에 가입하기를 추천한다. 걷기 챌린지 참여를 통해 즐겁게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상품까지 얻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김푸른 서귀포시 보건행정과>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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