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서부국민체육센터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시 동·서부국민체육센터가 코오롱글로벌(주)에 민간 위탁해 오는 8월 14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구좌읍 동부국민체육센터, 한림읍 서부국민체육센터는 올 상반기에 준공돼 현재 평일에 한해 시범 운영되고 있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 활성화를 취지로 전국에 걸쳐 위탁 운영 업체 공모를 벌인 결과 도내 2곳, 도외 2곳 등 4개 업체가 응모했다. 민간위탁수탁기관선정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코오롱글로벌(주)를 위탁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제주시 측은 "코오롱글로벌(주)은 지자체별로 설치된 국민체육센터를 다수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체육 위탁 전문업체인 만큼 동·서부국민체육센터에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탁에 따른 비용은 기존 직영 시설과 비슷한 규모로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위탁 운영 기간은 8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위탁 업체에서는 시설 운영을 위한 실내 정비 등을 마친 뒤 8월 14일부터 본격적인 시설 가동에 나서기로 했다. 동부국민체육센터는 수영, 헬스, 배드민턴, 탁구 등 스포츠 교실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서부국민체육센터는 수영, 헬스, 에어로빅, 댄스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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