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금능지역에서 열렸던 뿔소라 판매행사. 사진=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한라일보] 제주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와 지역 어촌계가 나섰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제주시 금능해수욕장과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 인근에서 뿔소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해녀의 주요 소득원인 뿔소라의 가격 안정과 어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와 마을 어촌계가 함께 마련한 자리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 앞에선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재료 소진시 종료) 행사가 진행된다. 자숙소라와 소라 꼬치구이를 비롯해 제주 해산물을 담은 밀키트 등이 판매되며 오코노미야키·타코야키 만들기 체험도 이뤄진다. 소라 꼬치구이. 사진=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소라는 약 300㎏으로, 모든 판매 수익은 어촌계 소득으로 돌아간다. 이승호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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