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자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다양한 공직문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우선 휴가제도를 확대, 신설하고 유연근무제를 개선한다. 5년 이상 근무자에게 주어지는 장기재직휴가의 경우 그동안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어 사용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소멸됐으나 앞으로는 휴가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장기재직휴가 시 지원되는 휴가비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4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는 '부모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현재 30분 단위의 유연근무제 신청을 10분 단위까지 세분화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그밖에 직원들의 소통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점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직장동호회나 도내 소규모 문화단체 등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놀면 콘서트'를 8월부터 월 1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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