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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수의과대학 봉사단 몽골서 진료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입력 : 2023. 07.28. 00:00:00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영재) 봉사단이 몽골 동물 진료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제주대 수의과대학 임상교수와 수의사, 재학생 등 2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하계 방학 기간 중인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현지 말병원과 반려동물병원에서 협력 진료를 벌였다. 이와 함께 지역 유기견보호소에서 동물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질병치료 등을 지원했으며 동물검역소에선 근무 수의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말임상 분야 특강을 진행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윤영민 교수는 "몽골 수의과대학에 최신 시설을 갖춘 동물병원이 설립된 것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올해로 10년 차를 맞는 몽골 봉사활동의 성과"라고 말했다.

봉사단원인 김근우(수의학과 3학년) 학생은 "몽골의 자연환경과 축산업 현황, 각종 동물들의 사육환경을 관찰하면서 진료를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충분치 않은 여건이었지만 봉사단과 함께 동물 진료와 보호에 애쓰는 현지 수의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기업 후원도 이어졌다. 동방제약과 버박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엘랑코동물약품, 한국조에티스, 녹십자수의약품, 고려비앤피, 바이오노트가 동물약품과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제주소방서 제주대병원 합동 소방훈련


제주소방서(서장 양인석)는 지난 26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자위소방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제주대학교병원 자위소방대와 합동으로 화재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훈련과 인명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이 많고 재난발생 시 연기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환자 대피 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에 의한 초기대응은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며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교육·훈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릉초 학생들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


재릉초등학교(교장 강미숙) 4학년 학생들이 지난 24일 '과거 우리 마을은' 프로젝트 플리마켓 수익금 12만200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역사적 인물을 탐구하고 스티커를 제작해 금능해수욕장에서 학부모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판매했으며 프로젝트에 선정된 역사적 인물로는 거상 김만덕, 무명천 할머니, 김옥련 해녀, 이중섭 화가 등이었다.





제18회 제주이호테우축제 오늘 개막


이호테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성)가 주최·주관하는 제18회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오늘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테우와 원담, 말 등대가 있어 더 빛나는 이호테우축제'를 주제로 멸치잡이 재현, 원담 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 해양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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