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레슬링선수단 왼쪽부터 신영철, 유선호, 이승동, 조영준. [한라일보] 오는 10월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70여일 앞두고 제주특별자지도선수단이 메달획득을 향한 담금질이 한창이다. 특히 직장운동경기부와 대학 팀 등 일반부를 중심으로 메달획득 목표달성을 위해 컨디션조절도 본격화하고 있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레슬링선수단은 제4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금 2개, 동 5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자유형 -70㎏급에서 유선호(제주도청)는 1회전 부상기권승으로 2회전에 진출한 뒤 박수현(LH공사)에 6:5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서 나섰다. 준결승전에서도 박상민(상무)를 6:0으로 물리친 유선호는 결승전에서 천선우(상무) 마저 6: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학부 그레꼬로만형 -60㎏급의 유주상(국제대4)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유주상은 준결승전에서 김종운(한체대)을 8:0으로 꺾은 뒤 결승전에서 모하이즈(한체대)에 14: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자유형 -86㎏급의 이승동과 자유형 -74㎏급 신영철, 그레꼬로만형 -97㎏급 조영준(이상 제주도청)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대학부 그레꼬로만형 -130㎏급의 박준호(국제대 3)와 자유형 -65㎏급 김지수(국제대2)도 동메달 리스트 대열에 합류했다. 대학부G형-60kg급 금메달 유주상, 김예라, 최유진(왼쪽부터).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71㎏급의 김예라(제주도청)도 전국체육대회 컨디션 조절을 위해 본인의 체급보다 한 체급 올려 출전한 대회에서 인상 1차시기에 90㎏을 성공해 1위를 확정짓고, 용상에서 1차시기 118㎏을 들어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용상에서는 자신의 대회기록인 122㎏을 성공하며 전국체육대회 입상을 기대케 하고 있다. 64㎏급의 최유진(제주도청)은 인상에서 1차 80㎏, 2차 83㎏에 성공하고 자신의 기록갱신을 위해 89㎏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용상에서도 109㎏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하며 3위와 함께 합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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