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친환경 녹색사업 육성 박람회인 제12회 그린 로하스 엑스포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결과 공유'라는 주제로 열린다.

그린로하스엑스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주)가교와 ICC제주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제품 전시·홍보,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산업의 육성을 위한 녹색기업 발굴과 친환경적 소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네트워크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생활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친환경 식품, 천연뷰티케어제품, 에코생활용품 등 200여개의 우수 친환경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한다.

또 중소기업의 시장 개척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실시된다. 우수 친환경 제품을 모바일을 통해 만날수 있도록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와 JQ인증 기업이 함께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소비자가 뽑는 우수 친환경 제품을 선정하는 '제꼭사'(제주에서 꼭 사야 할 것) 브랜드 심사가 600여명의 소비자 심사단에 의해 이뤄진다. 노플라스틱, 자원순환과 친환경 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 오정희 명장 친환경 천연염색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제주ESG경영협회가 '환경, 사회, 윤리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작'이라는 주제로 제주에서 처음 진행하는 '2023 ESG Korea Festa'와 '제주 항노화산업 융복합 발전포럼'이 동시 행사로 개최된다.

박람회 참가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그린 로하스 엑스포 홈페이지(www.lohasjeju.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