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오는 10월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최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획득을 위한 제주도선수단의 여름철 강화 훈련이 1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지난해에 비해 농구와 소프트테니스가 추가되면서 37개 종목 1700여 명의 선수들은 각 학교와 제주도체육회관 훈련장 등에서 강도 높은 하계강화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일부 종목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전국규모의 대회에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올 상반기 성적이 저조했던 종목들은 반전을 모색하고,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종목들은 최근 치러지고 있는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으로 절정의 기량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대회가 임박하면서 각 종목별로 상대 팀 들의 전력분석은 물론 올 시즌 치러진 대회 성적을 통해 맞춤형 승리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체급종목과 단체 구기 종목을 중심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체육회는 도위선양은 물론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기 위한 담금질이 한창인 선수들을 위해 각종 하계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한 참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해 선수 개인별 체력측정을 비롯한 밀착지원 등 도내 선수 개개인의 부상 방지와 전력 보강, 심리 상담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원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송승천 도체육회장은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선수들에게 격려와 함께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종목별 훈련장을 빠짐없이 방문해 선수들과 함께 소통하고 발로 뛰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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