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제주도를 대표해 출전할 선수단은 38개 종목 540명 규모라고 2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앞서 최근 제3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23 하계강화훈련 계획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계획'을 포함한 보고사항 2건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선발' 심의사항 1건을 심의, 의결 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6월부터 회원종목단체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도 대표 선수를 추천 요청하고 38개 참가종목 추천을 받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참가선수단을 확정했다. 올해 대회 참가인원 540명은 지난해 500명에 비해 40명가량 증가한 것이다. 부별 참가인원을 보면 18세 이하부가 181명으로 지난해 보다 11명 줄었으며, 대학부는 73명에서 86명으로 늘었다. 일반부는 273명으로 전년 235명보다 17% 정도 증가했다.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등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가장 많은 43명(겨루기 40, 품새 3)이었으며, 유도(39명), 야구(37), 축구(36), 배드민턴(31), 하키(29), 육상(28), 수영(경영 15, 다이빙 12) 순이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 주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참가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23일 까지 (23일간)이며, 사전 열람기간 및 이의시청 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볼링 종목은 9월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사전경기로 전남 목포 드림·대화 볼링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배드민턴(10월9~14일)과 하키(10월10~19일), 당구(10월11~14일)도 사전경기로 펼쳐지게 된다. 송승천 도체육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하계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의 전력누수방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대회준비기간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각 종목별 훈련장에 빠짐없이 방문해 격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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