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소방차 출동로 개선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양보 운전 요령 등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한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1차로에선 오른쪽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 또는 저속 주행해 진로를 양보하고 2차로의 경우 출동차량이 1차로로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 역시 소방차량이 지나갈 때 잠시 멈춰 길 터주기를 도우면 된다. 소방차는 비상 상황에서 빠르게 출동해 화재와 사고를 진압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길 터주기는 소방차가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우리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한 작은 노력이다.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릴 때 주변 차량은 최대한 빠르게 우측 차선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때 소방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비켜줘야 하며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주변 차량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방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이 있다면 운전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차량을 이동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상호 간의 예의와 도움이 필요하다. 길 터주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도로 주변에 주차된 차량 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함께 협력해 소방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도와주길 당부드린다.<이정훈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 소방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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