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 설치된 재활용도움센터.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제주시는 9월부터 한림읍 수원리와 애월읍 소길리에서 재활용도움센터를 각각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리와 소길리 지역은 재활용도움센터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불편을 겪어 왔다. 재활용도움센터는 클린하우스와 달리 요일별 배출 제약이 없고 관련 인력 상주로 분리 배출에 따른 재활용률이 높다는 장점을 지녔다. 제주시는 내부 수거함 설치, 인력 채용 등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두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설치에 따라 한림읍에는 5곳, 애월읍에는 11곳의 재활용도움센터를 각각 운영하게 된다. 제주시에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70곳의 재활용도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37억6000만 원을 투입해 추가로 4곳을 설치했다. 현재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도 10곳에 이른다.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를 늘려가면서 해당 지역의 클린하우스 시설을 줄여가고 있다.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가 생활쓰레기 배출 편의를 도모하고 재활용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