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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저렴한 비용으로 큰 피해 막을 수 있다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3. 08.07. 00:00:00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태풍이나 침수가 많은 재산상의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 피해가 우려된다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풍수해보험을 미리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이란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상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 정책 보험이다.

가입할 때 보험료의 70% 이상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 주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시는 이들은 저렴한 보험료로 커다란 피해에 대비할 수 있다.

서귀포시 작년 가입건수는 총 1849건에 지방비 부담액은 16억8900만원으로 주택 642건, 온실(하우스 등) 495건, 소상공인 712건이며, 올해에도(6월 말까지) 주택 401건, 온실 326건, 소상인 569건이다.

지방비 부담액은 15억9100만원으로 매년 가입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가입신청은 해당 보험사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풍수해보험은 정부 지원으로 저렴한 보험료를 내고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중 가입이 가능하지만 청약 개시 전 피해에 대해서는 소급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보험에 가입하고 자연재난에 대비하는 것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강현석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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