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김택화미술관이 밤에도 불을 밝힌다. 이달 11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금·토·일 밤늦게 미술을 즐기는 이른바 '뮤지엄 나이트'를 운영, 도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야간개장은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월·화·수는 정상 운영(오후 6시까지)되며 목요일은 휴관이다. 미술관은 야간개장과 함께 매주 금요일엔 오후 7시 김택화 화백의 아들인 김도마 작가가 진행하는 '밤의 도슨트'(사전 예약)도 운영한다. 이달 13일엔 '밤의 미술관'을 조금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화和방 파티'가 열린다. '화和방 파티'는 1부 플리마켓(오후 1~6시), 2부 DJ Party(오후 7~11시)로 이어진다. 재단법인 김택화미술문화재단 이승연 이사장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까지 문화 향유의 기회와 제주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달빛 아래 제주의 미술관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예술적인 경험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택화미술관은 고 김택화 화백의 생애와 제주풍광을 주제로 한 유화작품 13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김택화 풍경화展'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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