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미술 특수목적과에 재학 중인 제주시 애월읍의 애월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책에서 받은 생각들을 표현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연다. 이달 11일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제7회 창송미전과 제6회 드로잉전이다. 제7회 창송미전은 2022학년도에 입학해 올해 2학년이 된 미술과 6기 학생들이 마련한 작품전이다. 학생들이 직접 전시추진위원회를 꾸려 준비한 행사로 인문학과 연계해 '나의 미래와 행복'을 주제로 책을 읽고 거기에서 떠오른 생각들을 여러 장르의 작품으로 풀어낸다. 학생들이 전공하고 있는 유화, 한국화, 디자인, 조소 등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6회 드로잉전은 '지나간 흔적'을 키워드로 정했다. 독서 활동에서 얻은 깨달음을 자신의 정체성과 창의적 생각을 담아 표현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개막 행사는 첫날 오후 5시에 예정됐다.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립 일반고인 애월고는 2017학년도부터 특수목적과로 미술 2학급을 설치해 우수 예술인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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