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오등동의 단독주택.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제주시 오등동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타 지역에 있던 보호자가 "집에서 연기가 나고 있고 아이들이 밖으로 대피했다"는 내용으로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원 32명을 긴급 출동시켰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2분쯤 모든 화재를 진압했으며 주택 내부에 있던 2명을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현황을 집계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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