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에서 출발하는 추자도행 여객선. 연합뉴스 태풍 '카눈'으로 이틀간 통제됐던 제주 기점 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됐다. 11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8개 항로 10척 중 7개 항로 9척이 정상 운항한다. 나머지 1척은 장기 휴항 중이다. 제주도와 마라도·가파도 등 부속섬을 잇는 여객선도 2개 항로 5척 모두 운항한다. 앞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지난 8일 오후 8시 도내 항만에 대한 폐쇄조치를 내려 9∼10일 이틀간 제주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이후 10일 오후 태풍특보가 해제되면서 항만 운영도 재개돼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던 선박들이 속속 제주로 돌아오는 등 운항이 정상화됐다. 또한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은 전날 재개돼 차질 없이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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