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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와 면담
중국 단체관광 재개 감사 인사
관광시장 회복 방안 등도 논의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3. 08.11. 16:01:26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1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최근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전면 허용에 따른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제주-중국 간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주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도 포함됐지만, 중국 관광객이 제주를 가장 선호할 것으로 믿는 만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주 좋은 기회라고 본다"며 "다가오는 중국의 황금연휴에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광객 수용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왕루신 총영사는 "이번 발표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제주도가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중국 방문과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바라고 제주가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가 참석하는 베이징 제주관광설명회에는 주요 항공사, 여행업계, 언론매체, 유관기관을 초청해 제주관광 신규 콘텐츠와 특수목적관광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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