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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다시 돌아온 폭염·열대야.. 낮 기온 32℃
남부지역 제외 전역 폭염특보.. 지난 밤 제주-서귀포 열대야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8.14. 08:47:49

시원한 얼음이 그리운 계절.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입추가 지난 8월 셋째 주도 낮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17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잇따라 받으면서 일체감온도가 33℃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지역은 14일과 15일 오후에 2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 북부와 동부·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4일 낮 최고기온은 31~32℃까지 오르겠고 15~16일 낮 최고기온도 30~31℃가 되겠다.

특히 낮 동안은 강한 햇빛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출과 장시간 농작업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야외활동 시에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축산농가와 양식장에서는 축사 온도와 수온 조절에도 신경 써야 한다.

밤에도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지난밤에도 제주와 서귀포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하면서 제주 지점의 올해 열대야 일수는 37일, 서귀포는 25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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