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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열대야 지속… 금요일 비 예보
16일까지 체감온도 33℃ 이상 곳에 따라 소나기
해안가 너울성 파도 주의… 갯바위 등 출입 자제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3. 08.15. 16:51:24

지난 14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한라일보]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열대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금요일인 18일에는 제주 전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제주 해안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1℃ 내외, 최고 체감온도는 33℃까지 올라 무덥겠으며 밤사이에는 기온이 25℃ 이상에 머무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6일과 17일에는 낮과 저녁 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5~26℃, 낮 최고기온은 31℃까지 오르겠으며 17일 아침최저기온은 24~26℃, 낮 최고기온은 31℃로 예상된다.

또 15일까지 제주도 동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낚시나 수영 등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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