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라운드 2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날리는 임진희. KLPGA 제공 [한라일보] 제주 출신 임진희(안강건설)가 KLPG 투어 시즌 3승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임진희는 1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9언더파 207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제영과 임진희의 차이는 2타 차로 20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스코어다. 임진희는 1·2라운드에서 각각 71타를 치면서 10위권 밖에 랭크돼 있었지만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3위로 부상했다. 임진희는 고향 제주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세 번째 다승자에 올랐다. 이어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투어에서는 뒷심 부족으로 공동 4위에 그쳐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임진희는 언론 인터뷰에서 "내일 최종 라운드에서는 절대 퍼트를 짧게 치지 않겠다"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시즌 3승 달성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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