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관광공사가 전국 최고의 지방공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2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2022년 추진실적을 평가했는데, 제주관광공사는 2012년, 2016년에 이어 7년만에 세 번째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해 제주 마을 관광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와 ‘웰니스 관광’ 등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도민소득 창출에 기여한 결과 지역산업 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관광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도내 업계의 디지털 마케팅 지원 기반을 조성한 성과와 더불어 국내 최초 친환경 행사 국제 인증 획득, 관광 분야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 노력은 환경부장관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공사는 지난해 총 33억7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수익사업인 지정면세점의 매출(539억원)과 영업이익(79억원)이 재무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공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상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모습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공사가 전국 최고의 지방공기업으로 선정되기까지는 제주도를 비롯한 도민사회의 지지와 모든 직원들의 끊임없는 혁신 및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민의 공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현장 중심의 관광진흥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등 관광을 통한 부가가치가 도민에게 환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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