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9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개막식.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전국 12개 시·도의 공무원 야구 팀이 제주에 모인다.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제20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 제주도야구소프볼협회,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참가 규모는 12개 시·도 35팀으로 1000여 명의 선수 등이 4일간 제주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제주에서는 총 7팀이 출전한다. 제주도청, 제주시청, 제주도교육청,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경찰청 외에 올해 처음으로 서귀포시청, 제주교도소 2팀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등 4개 경기장에서 4일간의 조별 리그전과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장자를 가려낸다. 우승 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우승기, 트로피가 함께 수여된다. 준우승 팀은 상금 140만 원과 트로피, 공동 3위 팀은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는 2004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9회 대회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우승기를 가져갔고 제주시청과 제주도경찰청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제주시는 "전국 공무원 야구동호회들이 제주에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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