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농촌융복합산업 국제박람회, 1억원 매출 '성과'
제주도 박람회 성가평가보고회 25일 개최
현장 수출계약 약 4만7100달러 달성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3. 08.25. 12:55:50
[한라일보]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제주를 통해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도청 별관 자연마루에서 참여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성과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케이(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제주)'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박람회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도내 70여 개 업체 등 총 96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매출액은 약 1억 130만원이다.

누적 관람객은 1만 965명을 기록하며 제주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박람회로 평가됐다.

행사 기간 내 수출·유통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11개사, 국내 바이어 13개사가 참여해 총 13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에도 현장 수출계약 약 4만 7100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는 95%로 집계됐다.

보다 완성도 높은 박람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제안도 이어졌다.

제주도는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교류의 장 마련, 출입구 위치 개선, 개최실적 홈페이지 공개, 현장 구매 배송을 위한 택배사 부스 추가 운영 등의 개선사항을 검토해 올 하반기 박람회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제주가 선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