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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나이퍼-日 NYAPA 제주플로어볼 남-여 정상 등극
제주팀은 여자부 블루돌핀스 4위.. 남자팀은 예선 탈락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8.28. 10:57:04

제7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한라체육관과 사라봉다목적체육관 복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주자치도플로어볼협회 제공

[한라일보] 인천 스나이퍼와 일본 NYAPA가 제7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 남·여부 정상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플로어볼협회(회장 김형우) 주최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 등에서 열린 제7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 남자부는 인천 스나이퍼가 광주 레오퍼드와 2-1 접전 끝에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3·4위 전에서는 KFB WARRIORS 연합팀이 URANUS 싱가포르를 3대 1로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제주팀으로 지난해 우승팀인 제주블루돌핀스는 경기력에 밀리면서 예선 탈락했다.

여자부에선 국가대표 출신이 대거 참가한 일본 NYAPA팀이 예선에서 74점을 득점하며 화려한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한 후 결승에서 싱가포르 AMIGOS를 6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블루돌핀스는 4강에서 전주 OVERFLOW에 1대 2로 패하며 4위를 차지, 남자팀의 예선 탈락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대회 남자부 MVP는 인천스나이퍼 정민훈 선수, 여자부 MVP는 일본 NYAPA팀 YUABE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플로어볼(floorball)은 농구코트보다 약간 넓은 플로어에서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스틱과 볼을 사용해 시합을 치르는 경기로 하키의 재미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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