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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제주 청년매입임대주택 8세대 모집에 345명 몰렸다
시중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관심 높아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3. 08.28. 14:14:21
[한라일보] 제주지역의 집값 급등으로 청년층도 주거비 부담에 허덕이는 가운데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LH의 청년매입임대주택에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LH 제주지사는 이달 21~23일 청년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 결과 총 8호 공급에 345명이 접수해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주택을 매입하여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모집한 주택은 전용면적 25~29㎡ 규모의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청온재다. 임대조건은 1순위(수급자 등)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21만~31만원, 2순위(그외)는 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 26만~38만원이다.

LH 제주지사는 서류제출 대상자의 서류를 이달 30일까지 접수 후 10월 20일 예비자 발표를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LH 제주지사는 올해 3분기 중으로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신규입주자 모집 공고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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