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과 동부소방서는 29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합동 어선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서귀포해경 제공 [한라일보] 불이 났다 하면 큰 피해로 이어지는 항·포구 내 정박어선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해경과 소방이 힘을 모았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9일 서귀포시 성산포 외항에서 제주동부소방서와 '정박어선 화재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훈련은 어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어선을 동원해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에 진행됐다. 서귀포해경과 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는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소방장비 활용 방안 등을 훈련했으며, 정박 어선 화재 발생 시 해상과 육상 양방향에서 신속한 진화를 위한 협업 능력을 향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협력했다. 지난해 7월 4일 새벽 성산항에 정박한 어선 3척에서 불이 나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차까지 불타는 등 29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에도 해상에서는 해경 육상에서는 소방이 화재 진화에 나서 공동 대응으로 어선 화재를 진압한 바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해경과 동부소방서는 29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합동 어선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서귀포해경 제공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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