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이 10개월에 걸친 대수선 공사를 마치고 9월 1일 재개관한다. 서귀포도서관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 도심에 자리한 서귀포도서관(관장 김명희)이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에 걸친 대수선 공사를 마치고 9월 1일 재개관한다. 서귀포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석면 해체, 노후 시설 환경 개선 등을 내용으로 추진됐다. 1964년 문을 연 서귀포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이 애용하는 곳인 만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이용 불편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했다. 휴게실과 보존자료실을 신설했고 낡은 외벽과 창호, 냉·난방기 보수 등이 이뤄졌다. 서귀포도서관은 재개관에 맞춰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운영한다. 종이꽃다발을 함께 만드는 '함께 축하해주세요', 타임캡슐 행사인 '개관 60주년에 열어보는 편지', 기념 떡 나눔, 원화 전시, 과년도 잡지 나눔 등이 예정됐다. 또한 '제주 사람 이야기' 28호 프로그램으로 수강생 30명을 모집해 내달 20일 '법정사 항일운동'(한금순 제주대 외래교수) 주제 온라인 강연도 마련했다.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참고.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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