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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레저활동 중 구조 요청 어떻게 하나요"
제주해경 대처 방법 담은 만화 배포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3. 09.06. 12:05:02
[한라일보] 제주해양경찰서는 레저활동 중 위급상황 발생 시 구조요청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만화로 만나는 수상레저 안전 7번째 이야기인 '레저활동 중 위급상황 시 구조요청 방법'을 제작·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레저기구는 근거리 수상 활동시 출입항 신고를 하지 않고 레이더에도 포착되지 않아 구조 요청이 들어와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위급 상황에서 바다네비(e-Nav) 혹은 해로드 앱을 사용하면 구조 요청자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바다네비, 해로드 앱은 최신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해양 안전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구조 요청(SOS)을 하면 경위도를 포함한 위치가 해양경찰에 전송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 5월 삼양 화력발전소 앞 갯바위 인근에서 레저기구가 방파제와 충돌한 사건에서도 레저객이 해로드 앱으로 구조 요청을 해 신속한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에 배포한 만화에는 이같은 바다네비, 해로드 기능을 포함해 위급 상황시 대처 방법 등이 담ㄱ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만화로 만나는 수상레저안전을 통해 수상레저활동 안전문화 확산 및 사고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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