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6일 제100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특별 예방활동 및 대응체계 강화대책'을 보고받았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2년 여만에 전국 최초 100회의 정기회의를 열고 34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도자치경찰위원회는 6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00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제주지역의 실정에 맞는 자치경찰정책 수립과 제주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6일 출범한 도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 당일 사무국장 선출을 위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 이후 이날까지 2년 4개월 동안 100번의 대면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는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중 최초이다. 또 자치경찰위원들은 치안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문제점을 점검하는 현장위원회를 6회 실시하고 회의뿐만 아니라 길라잡이 소통단, 읍·면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는 등 도민의 생생한 의견을 치안시책에 반영하고 있다. 처리된 안건은 2021년 109건, 2022년 133건, 올해 현재까지 104건 등 총 346건으로 회의당 평균 3.5건의 안건을 보고·심의했다. 이날 100회 정기회의에서는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으로부터 '학교폭력 특별 예방활동 및 대응체계 강화대책' 등을 보고 받고 '2024년 자치경찰사무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 요구안' 심의·의결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용구 제주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 100번의 회의까지 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만 바라보며 더욱 안전한 제주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자치경찰시책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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