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대구와 제주의 음악인들이 제주에서 우정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이달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대구음악협회와 함께하는 음악 교류의 장인 2023 제주-대구 교류음악회 '가곡의 밤'를 연다. 이날엔 '연', '신아리랑', '뱃노래', '그리운마음', '산아', '진달래꽃','잔향' 등 한국가곡과 2대의 피아노 8손을 위한 '파우스트'의 왈츠, 위풍당당 행진곡, 타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제주 판타지' 중 '억새꽃', 아브레도, 영화 '시네마천국' 모음곡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진다. 무대엔 피아노 앙상블(강스텔라, 안혜정, 김수현, 김원영)과 소프라노 박민정·배진형, 테너 최호업, 바리톤 김훈·구본광, 색소폰 이상직, 앙상블 퍼플이 오른다. 무료 공연이다. 한편 제주와 대구 음악협회는 2002년 자매의 연을 맺고 해마다 서로 한자리에서 만나 음악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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