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방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2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다가 13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2일엔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고 예상강수량은 5~20㎜로 많지는 않겠다.

이번 비는 내렸다 그쳤다는 반복 하며 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벌초객들은 비옷을 준비하는 등 사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9℃ 내외로 후텁지근하겠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28~30℃가 되겠고 13~14일 낮 최고기온은 28~29℃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중산간지역의 경우 20℃ 아래로 떨어졌지만 해안지역은 12일 최저기온이 제주 22.8, 서귀포 23.8, 성산 22.8, 고산 23.1℃ 등으로 아직까지는 더위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