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청년예술인협회 가을 음악회 출연진.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들로 꾸려진 서귀포청년예술인협회(회장 정예찬)가 첫 무대를 펼친다. 이달 15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가을 음악회인 '청년의 소리'(약칭 '청소')다. 서귀포청년예술인협회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청년 예술인들이 공연, 전시 등 발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 7월 음악, 디자인, 사진 등 각 분야 전공자들로 결성된 단체다. 현재 19~39세의 청년 신진 예술가 4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음악회에서 청년 세대의 고민과 지역 콘텐츠를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여성 성악 4인 크로스오버 팀 '제이브리즈', 남성 성악 팀 '조이랑', 서귀포의 청년 예술인이 지휘하는 '벨라어린이합창단', 3중주 팀인 박예진·최록하·오승익, 바리톤 전성민, 혼성 사중창 팀 '블리스 앙상블' 등이다. 관람료 무료. 정예찬 서귀포청년예술인협회장은 "청년들이 법정문화도시 서귀포시의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개척하고자 마음을 합쳤다"면서 "음악회 타이틀처럼 서귀포시민 여러분의 아프고 힘든 나날을 '청소'해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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