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공공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라산 등반인증서를 스마트폰에서 발급하는 등 이용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노후 공공와이파이 634개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등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은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인 '디지털 신산업을 통한 스마트 시티 조성' 일환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6300개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도내 공공와이파이 5549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버스정류소, 어린이공원, 관광지 등 도내 193개소에 공공와이파이 293개를 설치하고 기존 335개소에 설치된 노후 와이파이 634개를 최신 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과 함께 도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공공와이파이 기반 '제주 아이오티(IoT)' 앱을 개발해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문시장, 매일올레시장 내 상가정보와 도내 공영주차장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제주 아이오티(IoT) 앱에 서비스를 추가해 한라산 정상에서 스마트폰으로 등정인증서를 신청하고 무료로 발급받는 '한라산 등정인증서 모바일 발급서비스'도 개시했다. 지난 3월부터 도입된 한라산 등정인증서 모바일 발급서비스를 통해 8월 말 기준 1만3000여 건이 발급되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도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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