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광역치매센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6개소와 함께 19일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은 2011년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특히 올해는 치매안심약국 지정을 위한 도-제주도약사회-광역치매센터 업무 협약식이 진행되며 제주도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매 안심약국 지정을 100개소로 확대해 치매 걱정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제보 및 신고, 치매 예방 및 진단검사 등 올바른 치매 정보제공, 지역사회 지원 연계, 치매 예방활동 캠페인 전개 등의 역할을 하며 8월 기준 4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해병제9여단 군악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격려사, 치매유공자 시상 순으로 이어진다. 또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기 위한 치매극복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6개소, 치매 관련 센터 등이 참여하는 ▷치매극복 희망나무, 퀴즈 ▷'미래의 나' 노인체험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치매예방프로그램 체험 ▷보조기기 체험 전시 등 20개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걱정 없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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