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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절정' 제주지방 주말 남부 중심 최고 80㎜ 많은 비
15일 밤부터 17일까지 20~60㎜, 많은 곳 80㎜ 이상
안전사고 주의 필요..최고기온 30℃ 안팎 후텁지근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9.15. 17:13:47
[한라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이번 주말 제주지방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 15일부터 17일까지 잇따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비가 내리겠고 특히 16일 밤부터 17일 낮 사이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

추석 명절을 보름 앞둔 이번 주말은 벌초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늦은 밤부터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 정도이며 많은 곳은 80㎜ 이상 내는 곳도 있겠다. 16일 밤부터 남부지역은 시간당 3~4㎜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북부지역은 휴일인 17일에 낮동안 시간당 2~3㎜정도가 예상되고 있다.

기온은 최고기온이 30℃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16일 낮 최고기온 28~30℃, 17일에도 낮 최고기온 28~30℃로 후텁지근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벌초를 마치고 이동할 때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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