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자치도가 고품질 감귤 출하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감귤 농가 경영 안정 및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2023년산 노지감귤 유통처리 계획'을 이달 15일 확정했다.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45만2100t으로 예측했다. 이는 2022년산 51만5778t보다 12.3%, 2021년산 46만7293t보다 3.3%감소한 것이다. 제주자치도는 도외유통 20만2100t, 수출 4000t, 군납 1000t, 가공용 70,000t, 기타 방식으로 17만5000t을 처리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산 노지감귤 유통 처리를 위해 극조생 규격외 감귤 시장격리 등 고품질 감귤 출하로 소비자 신뢰 제고 ▷감귤 제값 받기 실현으로 감귤 농가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안정화 ▷유통구조 혁신(광센서 선별기 지원 등)을 통한 고품질 감귤 출하 확대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대응한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다양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고품질 감귤 유통을 위한 안정적 출하 체계 구축을 위해 거점 APC중심 품질선별 및 일정 출하 물량 유지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고품질 감귤 군납물량 확대로 미래 고객층 확보를 추진키로 했다. 규격외 감귤 시장 유통 차단으로 상품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가공업체 상생협력을 통한 안정적 가공 처리▷ 감귤 유통지도 단속반 운영 및 도매시장 모니터링 ▷ 극조생 감귤 출하전 품질 검사 시행을 통한 품질관리를 진행한다. 10브릭스 이하 극소과 (2S미만 ), 극대과( 2L 초과) ,병해충과 풍산과 등 품질이 떨어지는 규격외 감귤 격리후 수매·가공처리하고 극조생 감귤 중 선과 과정에서 발생되는 8브릭스 이상의 규격외 감귤에 대해서는 제주도개발공사와 (주)일해를 통해 수매·가공 처리할 예정이다. 감귤소비 확대를 위한 유통경로 다각화 및 판촉 홍보 추진을 위해 ▷ICT기반 감귤 출하 시스템 확대 추진 ▷출하시기별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 홍보 ▷물류비 절감 등 감귤 소비자 직배송 유통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감귤 유통처리 계획 이행을 위한 도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농가, 생산자 단체, 산지유통인과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감귤 출하 분위기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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