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5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한화시스템 판교사업장에서 오영훈 도지사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가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지난 1월 시작된 제주 고향사랑 기부액이 5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제주도가 수도권 기업과 국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전국에서 3500여 명이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했으며, 기부액은 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도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를 위해 수도권에서 홍보 캠페인을 잇따라 개최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 원정경기에서 재외제주도민와 함께 제주사랑기부제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원 100여명, SK 직원 200여명, 제주FC 서포터스 등 제주와 제주FC를 사랑하는 500여 명의 응원객이 동참했다. 제주도는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기념품을 제공하며 제주고향사랑기부금 현장 접수자에게는 이벤트 선물을 증정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 원정경기에서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오영훈 도지사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장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퀴즈를 내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렸다. 이와 함께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이 하원 테크노 캠퍼스에 '한화우주센터' 건립을 목표로 지난 7월 맺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관련해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도심항공교통(UAM)과 민간 우주산업까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일에 함께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각별한 제주사랑에 감사드리고 제주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찾는 사랑받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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